I 美 경제학자 제프리 삭스 기조연설 맡아 미래사회 탄소 전략 등 소개 탄소중립 혁신기술과 지속가능한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션 마련
【에너지타임즈】 올해 열리는 정선포럼에 에너지와 탄소중립 등이 심도 있게 다뤄진다. 탄소중립을 중심으로 한 미래 에너지 산업을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원도는 정선군·강원도관광재단 등과 공동으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하이원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강원 정선군 소재)에서 지속 가능한 지구와 함께하는 삶을 주제로 한 ‘정선포럼 2021(JeongSeon Forum 2021)’을 개최한다.
미국 경제학자인 제프리 삭스(Jeffrey David Sachs) 컬럼비아대 지구연구소장은 이 자리에서 친환경 시대를 향한 미래사회 탄소 전략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맡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탈탄소 압력이 조만간 현실화될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특히 에너지 업계에서 관심을 가질만한 다채로운 논의가 올해 정선포럼에서 다뤄진다.
‘탄소중립 혁신기술에 의한 친환경 에너지전환’이란 주제로 열리는 환경세션은 최재철 국제박람회기구 의장(前 외교부 기후변화대사)의 좌장과 이봉주 한동대 교수의 주제발표로 진행된다.
또 패널로 세드릭 필리베르트 IFRI 에너지기후센터 부연구위원, 댄 샤함 벤하윤 前 IRENA 특별대사, 최석재 한국에너지공단 팀장, 유석재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원장, 김상현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원장 등이 참여한다.
기업세션은 ‘탄소중립 시대의 지속 가능한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열리며, 유정준 SK E&S 부회장과 김성우 김앤장 환경에너지연구소 소장이 기조연설과 주제발표를 각각 맡는다.
이어진 패널토론에 이형희 SK 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회 위원장과 이시우 포스코 안전환경본부 부사장, 박성현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등이 논의의 시간을 가진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정선포럼은 미래세대가 추구해야 할 핵심 가치를 논의하고 지구적 공감대를 형성, 인류와 지구의 공존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선포럼은 평창동계올림픽 가치와 의의를 잇기 위해 2018년 평창포럼으로 출범해 지구와 인류의 상생발전을 위한 논의의 장으로 서울과 평창을 거쳐 올해부터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도시 균등 발전 도모를 위해 매년 정선에 열리고 있다.
주최 측은 지구환경훼손 주범인 석탄산업을 상징했던 폐광지역에서 지역도시재생 모범사례가 된 정선에서 개최됨은 또 다른 의미와 상징하는 바가 크다고 설명했다. 
출처 : 에너지타임즈(http://www.energy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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